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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 매력 알렸다...미주한인문화재단 K-클래식 콘서트 성료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의 ‘K-클래식 콘서트’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둘루스 개스사우스극장에서 개최된 콘서트에 한인들 뿐 아니라 타인종 관객들도 참석해 한국 가곡을 감상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4번의 ‘K-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애틀랜타에 한국 가곡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은주 대표는 가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붓는 이유로 “일상 속 쉼과 힘이 되고 싶다”며 음악회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4번의 ‘K-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애틀랜타에 한국 가곡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은주 대표는 가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붓는 이유로 “일상 속 쉼과 힘이 되고 싶다”며 음악회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인 성악가 임청화 소프라노, 조상범 테너, 신남섭 테너, 정하은 소프라노, 임성규 바리톤이 유명한 한국 가곡부터 이번에 초연되는 한인 작곡가들의 창작곡까지 선보였다. 이날 윤석삼 작곡가의 ‘룻과 나오미의 노래,’ 박관수 작곡가의 ‘주의 기도,’ 홍성구 작곡가의 ‘주님이면 된다더니’ 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알레한드라 산도발 소프라노와 마이클 바베서스 테너는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평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가 성악가들과 협연했다.   또 남예린 피아니스트, 케니 백 색소포니스트, 장현화 피아니스트, 강예솔 비올리스트 등도 감동을 선사했다.   ‘청산에 살리라’와 ‘그리운 금강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윤지아 기자미주한인문화재단 클래식 클래식 콘서트 한국 가곡 한인 작곡가들

2024-08-19

K-클래식 콘서트·가곡 경연대회 개최

한인 성악가들 공연...창작곡 소개도 내달 22일까지 클래식 대회 참가 접수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은 오는 8월 17일 제4회 K-클래식 콘서트와 제1회 ‘K-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클래식 콘서트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임청화 소프라노, 조상범 테너, 신남섭 테너, 정하은 소프라노, 임성규 바리톤이 출연한다. 박평강 지휘자가 이끄는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가곡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최근 결성된 한인 삼중주단 ‘라브리 트리오(L'Abri Trio)’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케니 백 연주자가 색소폰, 강예솔 연주자가 비올라, 장현화 연주자가 피아노를 맡는다.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곡가들의 창작곡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버클리음대 출신 케네스 박 작곡가의 피아노곡을 줄리어드 출신 남예린 피아니스트가 연주하고, 홍성구 작곡가, 윤석삼 작곡가의 신작 가곡도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는 8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둘루스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열리며, 현재 홈페이지(GasSouthDistrict.com)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추 패밀리재단이 특별 후원한다.   아울러 미주한인문화재단은 설립 12주년을 맞아 비한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부르는 ‘K-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한국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재단 측은 “지난 4월 전국 음대 성악과 교수들에게 공지를 보냈다. 조지아, 플로리다 등지의 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인 성악가 교수들이 심사위원을 맡고, 한국 가곡 세계화 예술총감독을 맡은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내달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 후 7월 29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KACFoundation/competition)에서 신청서와 악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최은주 재단 대표는 “한국 가곡의 우수성을 알리고 애틀랜타의 음악인들을 소개,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이민생활의 쉼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미주한인문화재단 클래식 클래식 콘서트 클래식 대회 비한인 성악가들

2024-06-10

“한인 음악가 후원해주세요”…KAM 주최 클래식 콘서트

비영리 한인 여성 예술단체 ‘코리안아메리칸뮤즈(KAM·회장 조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윌셔 이벨극장(743 S. Lucerne Blvd., LA)에서 한인 음악가들을 후원하는 클래식 트리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제갈소망, 플루티스트 최혜성, 테너 이규영이 이날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 티켓은 30달러이며 수익은 한인 음악가 후원에 사용된다.     KAM 조민 회장은 “미술계뿐만 아니라 음악계에도 훌륭한 한인들이 많아서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한인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KAM은 지난 10년간 한인 예술가 장학금 모금, 주류 미술관의 한국 프로그램 후원, 한국 문화 행사 기획 등으로 미국 내 한국 예술 발전에 힘써 왔다.     설립 이래 매년 LA카운티미술관(LACMA) 한국 프로그램에 1만 달러를 후원 중이며, 지난해에는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백남준 다큐멘터리 상영을 개최한 바가 있다. 또 지난 3일 막을 내린 샌디에이고 미술관의 한국 채색화 특별전도 후원했다.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 문화 박물관 건립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는 KAM은 “한인 예술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KAM에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818)631-1251, 이메일 korammuse@gmail.com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음악가 클래식 클래식 콘서트 한인음악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미주 한인

2024-03-21

가을밤 수놓을 사랑·위로의 2시간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하는 'K-클래식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둘루스의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열린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미주한인문화재단은 한국 가곡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성구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K 클래식이란 좁게는 '가곡'을 의미하며 넓게는 한인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칭한다"며 "이번 콘서트는 모든 정의를 포괄하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에는 조지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민복희, 에스더 김, 바리톤 이유만 등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한국 가곡으로 '밀양 아리랑', '사랑가', '강건너 봄이 오듯' 등이 준비됐다.   홍 사무총장은 "특히 테너인 마이클 바베시스가 한국말로 한국 가곡을 2곡 부를 예정으로, 이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삼중주단(색소폰, 첼로, 피아노)인 'P 클래식 앙상블' 은 이번 콘서트에서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인다. 또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조지아 출신 신예진 양과 협연해 비에냐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공연한다.   파라클레시스 오케스트라는 서은석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총 17곡이 준비되었으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은 S석이 100달러, A석이 30달러이며, 현재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웹사이트(gassouthdistrict.com)   ▶주소: 6400 Sugarloaf Pkwy, Duluth, GA 30097 윤지아 기자가을밤 사랑 클래식 콘서트 한국 가곡 클래식 앙상블

2022-09-18

"즐겁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 알리고 싶어"

  "제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멋진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싶으면 미드타운까지 가야 하고, 어렵게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막상 기대와는 다르게 딱딱한 분위기에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속상해하거든요"    김지연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 단장은 지난 25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설명하며 한인 어린이들을 위해 가까운 스와니에서 딱딱하지 않은 클래식 콘서트 'Color Your Concert'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콘서트는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스와니에 위치한 컨펙션 베이커리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열리는 만큼 비발디가 연주되는 동안 참가 어린이들은 종이접기를 접어 날리고, 고양이 이중창이 연주될 때는 소프라노들을 위해 고양이 수염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단장은 "아이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즐거워하면서 음악을 더 경청하게 될 것"이라며 "그 경험으로 인해 비발디의 음악은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즐겁게 즐기는 것도 클래식 음악을 듣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어렸을 적부터 서울시립 합창단에서 활동해온 김 단장에게도 음악은 늘 즐거운 일이었다. 즐거웠던 기억과 경험 때문에 연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캔자스 대학(University of Kansas)에서 오페라·합창지휘 석박사를 공부한 끝에 애틀랜타에서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을 설립할 수 있었다.     아울러 그는 "자신과 외향적으로 비슷한 한인들이 멋진 음악을 연주 해낸다면 어린아이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좋은 기억과 이미지를 전달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줄리어드, 신시내티, 플로리다 주립대학 등 명문 음대인 출신 20여명의 출중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연령대는 20~50대로 다양하며 이들은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윙앤버거(WNB)의 후원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WNB는 이번 어린이 음악회에 참석하는 어린이 관객에 대한 전액 후원을 제공했다.   ▶장소= 8020 McGinnis Ferry Rd Suite 110, Suwanee, GA 30024, ▶티켓 구매= https://soomsoloistensemble.org/concerts/upcoming-concerts/ 박재우 기자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 클래식 콘서트 한인 어린이들

2022-04-27

YGCEO '희망 & 평화' 콘서트

연세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인 YGCEO(연세 글로벌 CEO) 총연우회(회장 박철민)는 오는 4월 2일 ‘희망 & 평화 YGCEO 콘서트 피크닉’을 개최한다.   팬데믹 속 희망을 모색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LA 신포니에타(지휘자 김용재) 초청 클래식 연주회로 연우회 회원과 가족, 예비 회원인 7기를 초대한다.   YGCEO 친목분과의 빌리 장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짐을 덜어내고, 우크라이나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EK 갤러리는 완전히 리모델링해 잔향도 훌륭하고 눈앞에서 황홀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20여명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김 지휘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여곡을 엄선해서 해설을 곁들여 이해를 도와드릴 것”이라며 “바빌디의 사계 중 계절별로 알려드리고,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사계도 소개하며, 귀로 듣는 열정의 탱고 리베르 탱고와 헝가리안 무곡 등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준 부회장은 “칵테일과 스탠딩 뷔페가 준비되고 클래식 콘서트 뒤 게임과 경품 증정도 이어진다”며 “클래식도 아는 만큼 들리는 법으로 혜안을 갖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민 회장은 “상반기에 준비한 최대 행사로 100명 이상이 초대될 것”이라며 “YGCEO연우들은 ‘새로운 발상, 새로운 가능성’을 배웠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친목, 새로운 교양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YGCEO는 오는 7월 21일 시작하는 7기 과정의 수강료를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4000달러로 동결했다. 총연우회는 7기 등록을 원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를 바란다면 언제든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최민호 사무총장(213-258-7512), 웹사이트(www.YGCeoUs.com), 이메일(info@YGCEOUs.com) 류정일 기자콘서트 희망 평화 콘서트 클래식 콘서트 콘서트 피크닉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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